[김종석의 리포트]이 대통령, ‘분당 아파트’ 등기 완료…17억 근저당 설정
2026-07-20 509 Dailymotion
집 팔면서 17억 근저당
이재명 대통령이 28년 갖고 있던 분당 아파트가 29억 원에 팔렸습니다.
등기부등본 확인 결과 대통령 부부 공동명의로 돼 있는 소유권이 지난 14일 이전됐고, 이틀 뒤 등기까지 완료됐습니다.
그런데 채권 최고액 17억 7천만 원 규모의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었습니다.
청와대는 근저당권 설정에 대해 "매수자의 사정에 의한 것”이라고 설명했습니다.
부동산 업계에선 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인 해당 아파트 특성이 반영됐다는 해석입니다.
이달 말 재건축 사업시행자 지정이 고시될 예정이라 아파트 매매를 하려면 지정 전에 소유권 이전까지 마쳐야 합니다.
다시 말하면 집을 산 사람이 조합원 지위를 인정받기 위해 잔금을 다 치르지 않은 상태에서 근저당권을 설정하고 우선 등기를 완료했다는 것으로 보이죠.
매수인들은 오는 10월 말 자신이 살고 있던 아파트 팔아 나머지 잔금을 지불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청와대 측은 시세보다 낮은 29억 원에 매매가 이뤄졌다.
부동산 정상회 정책의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